30일까지 접수 이후 단일 후보 조율…단일화 안 되면 경선
부산상의 차기 회장 후보에 동성화학 백정호 첫 신청
21일 부산상공회의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부산상의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차기 회장 후보 추대를 위한 신청서 접수를 한다.

접수 첫날 백정호 동성화학 회장이 직접 부산상의를 찾아 회장 후보 신청서를 제출했다.

차기 상의회장 후보는 상의 의원 중에 본인이 후보 신청서를 내면 된다.

3인 이상 추천을 받은 상의 의원도 회장 후보가 될 수 있다.

부산상의는 후보 접수 이후 조정 기간을 거쳐 단일 후보가 나오면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만약 조정을 통해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후보자 정견 발표를 듣고 나서 의원 투표로 과반을 득표한 후보를 차기 회장 적임자로 선출한다.

현재 차기 상의 회장 후보군에는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 송정석 삼강금속 회장 등 10여 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