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변종 관련 영국 당국과 긴밀 접촉"
세계보건기구(WHO)는 2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발견된 데 대해 해당 당국과 긴밀하게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WHO는 "영국 관계자들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며 "그들은 연구와 분석의 결과와 정보를 계속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어 "이 새로운 변종의 특징에 대한 더 명확한 그림을 확보하게 되면 대중과 회원국에 갱신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보호 조처를 하고 (예방) 지침을 준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염력이 한층 더 강해진 코로나19 변종이 확산하자 영국 정부는 런던 등 남동부에 긴급 봉쇄 조처를 단행했고,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각국은 재빨리 빗장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