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서라벌대 통합 추진…"경쟁력 확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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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원석학원 산하에 있는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가 통합을 추진한다.
경주대와 서라벌대는 21일 경주대 회의실에서 통합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 대학은 "구재단 비리로 재정지원 제한 대학 지정이란 공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재도약하고자 상생의 길인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최근 내부 출신 총장을 잇달아 선임했다.
또 경주대-서라벌대 상생발전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소통과 협력을 꾀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2022년 신입생 모집을 통합대학 출범 시점으로 잡고 추진 협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2017년 12월에 학교법인 원석학원을 상대로 종합감사한 끝에 각종 비리를 적발하자 2019년 1월 개방 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이사 승인을 취소하고 임시이사 7명을 파견했다.
원석학원 옛 재단 이사 2명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임시이사 선임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올해 7월 패소했다.
노진철 원석학원 이사장은 "양 대학이 과거 통합 실패 경험을 극복하고 통합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주대와 서라벌대는 21일 경주대 회의실에서 통합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 대학은 "구재단 비리로 재정지원 제한 대학 지정이란 공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재도약하고자 상생의 길인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최근 내부 출신 총장을 잇달아 선임했다.
또 경주대-서라벌대 상생발전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소통과 협력을 꾀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2022년 신입생 모집을 통합대학 출범 시점으로 잡고 추진 협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2017년 12월에 학교법인 원석학원을 상대로 종합감사한 끝에 각종 비리를 적발하자 2019년 1월 개방 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이사 승인을 취소하고 임시이사 7명을 파견했다.
원석학원 옛 재단 이사 2명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임시이사 선임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올해 7월 패소했다.
노진철 원석학원 이사장은 "양 대학이 과거 통합 실패 경험을 극복하고 통합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