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산서 종교시설 관련 5명 더 확진…누적 151명(종합)
충남 당진 나음교회부터 시작해 서산 라마나욧기도원을 거치면서 급속히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더 나왔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1명으로 늘었다.

20일 당진시와 서산시에 따르면 당진 123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서산시 음암면 라마나욧기도원을 다녀온 91번과 12일 지인 모임을 가진 94번의 가족이다.

당진 124·125번은 가족으로, 나음교회 교인인 38번 확진자와 연결돼 있다.

당진 126번은 나음교회 교인인 72번의 가족이다.

서산에서도 라마나욧기도원 확산과 관련된 확진자 1명(서산 118번)이 더 나왔다.

라마나욧기도원에서는 지난 10일 나음교회와 음암 예람교회, 운산 성결교회, 대전 은혜교회 등 교인들이 함께 예배를 봤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들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