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벽지마을에 공공형 버스를 투입한다.

단양군 벽지에 공공형 버스 '행복나드리버스' 운행
단양군은 오는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행복나드리버스'를 시범운영한 뒤 주민 의견을 수렴 과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정상 운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벽지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양군이 추진하는 특수시책이다.

이 버스는 시외버스터미널∼단양중학교∼보건소∼적성면 애곡리, 시외버스터미널∼별곡생태체육공원∼가곡면 덕천리∼가곡 두산리(사평4리) 2개 노선을 하루 4회 운행한다.

요금은 현행 농어촌버스 요금(성인 1천500원, 청소년 1천200원, 어린이 700원)과 같다.

군 관계자는 "행복나드리버스는 벽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