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구로구 G밸리에 내년 7월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G밸리에는 서울 시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32%에 해당하는 270여 개 업체가 밀집했다.

센터는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임상, 인허가 등 의료기기 기술 개발과 사업화의 모든 단계를 돕는 시설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간을 매입해 무상 제공하면 시가 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G밸리에 의료기기 개발 생태계를 구축해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기획‧연구된 제품이 G밸리에서 개발‧생산되는 산업거점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