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부상 / 사진=연합뉴스
김진수 부상 / 사진=연합뉴스
알 나스르의 김진수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김진수는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라에드와 킹스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41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비록 알 나스르가 2-0으로 이겼지만, 김진수가 큰 부상을 당했다.

알 나스르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김진수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회복에 5~6개월이 걸리는 부상이다.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가대표팀의 풀백을 맞고 있는 김진수는 지난 8월 30일 전북 현대를 떠나 알 나스르에 입성했다. 지난 11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대표팀 소집이 불발됐다. 회복 후 최근 들어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감각을 끌어 올린 김진수는 큰 부상이라는 암초에 걸리게 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