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운전자 "내리막길서 핸들 조작 안돼"
승용차가 통학차량 등 들이받아…어린이 등 3명 다쳐
12일 낮 12시 48분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에 서 있던 20대 남성 B씨와 학원 통학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고, 통학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이 2명이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 차량은 사고 이후 인근 가게로 돌진한 뒤 멈췄다.

A씨는 경찰에서 내리막길에서 핸들이 조작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