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김장철 맞아 소외계층에 김치·냉장고 전달
현대자동차 노사는 김장철을 맞아 17일 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매년 대규모 김장 행사를 열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기업에서 김치 총 2천230㎏을 구매해 후원했다.

현대차는 구매한 김치를 가득 채운 김치냉장고를 북구 한부모 가정 16가구에, 김치 10㎏씩을 지역 저소득 노인 150여 명에게 배달했다.

현대차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사회공헌기금 3천만원으로 이번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