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후보자 "대치아파트 갭투자 아니다…무주택 상태서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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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 "권덕철 배우자, 갭투자로 4억7천만원 차익" 주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강남구 개포동 대치아파트 갭투자 차익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기윤(국민의힘) 의원은 권 후보자의 주민등록초본과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권 후보자의 배우자가 2010년 9월 개포동 대치아파트를 4억1천만원에 취득해 2018년 7월 8억8천만원에 매도했다면서 취득 당시 배우자는 같은 아파트 같은 동 다른 집에 살고 있었고 매수한 집에는 기존 세입자가 살았는데 그 이후로도 권 후보자 부부는 거주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국민에게는 갭투자를 하지 말라고 하면서 고위공직자의 배우자는 갭투자를 하는 것은 현 정부의 도덕적 양면성을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자 측은 대치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는 동안 같은 동의 아파트를 구매했다며 갭투자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권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설명자료에서 "권 후보자의 배우자는 대치아파트를 구입하기 전인 2009년부터 동일한 대치아파트(211동)에 전세로 거주했었다"며 "당시 권 후보자와 배우자는 모두 무주택 상태였으며, 실거주 목적으로 매물을 구매해 '1가구 1주택'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 시점이 맞지 않아 이사를 하지 못했을 뿐이며 취득한 아파트를 소유한 기간(2010.9.9∼2018.8.27)과 원래 아파트에 거주한 기간(2009.5.4∼2016.7.28) 중 6년이 일치해 소위 주소지와 소유지가 다른 갭투자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기윤(국민의힘) 의원은 권 후보자의 주민등록초본과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권 후보자의 배우자가 2010년 9월 개포동 대치아파트를 4억1천만원에 취득해 2018년 7월 8억8천만원에 매도했다면서 취득 당시 배우자는 같은 아파트 같은 동 다른 집에 살고 있었고 매수한 집에는 기존 세입자가 살았는데 그 이후로도 권 후보자 부부는 거주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국민에게는 갭투자를 하지 말라고 하면서 고위공직자의 배우자는 갭투자를 하는 것은 현 정부의 도덕적 양면성을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자 측은 대치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는 동안 같은 동의 아파트를 구매했다며 갭투자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권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설명자료에서 "권 후보자의 배우자는 대치아파트를 구입하기 전인 2009년부터 동일한 대치아파트(211동)에 전세로 거주했었다"며 "당시 권 후보자와 배우자는 모두 무주택 상태였으며, 실거주 목적으로 매물을 구매해 '1가구 1주택'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 시점이 맞지 않아 이사를 하지 못했을 뿐이며 취득한 아파트를 소유한 기간(2010.9.9∼2018.8.27)과 원래 아파트에 거주한 기간(2009.5.4∼2016.7.28) 중 6년이 일치해 소위 주소지와 소유지가 다른 갭투자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