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모금회는 이날 '2020년 사랑의 열매 차량 전달식'을 열고 선정 기관 9곳에 승합차 8대, 윙바디 트럭 1대를 각각 전달했다.
특히 승합차 2대는 지역 아동센터에 지원되는 만큼 노란색 외관에 차량 간격 유지 센서 등이 부착된 '어린이 보호차'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2억3천800여만원이 투입됐다.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여성 등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복지 대상자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모금회는 2003년부터 18년간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에 차량 629대를 지원했다.
유병설 사무처장은 "장기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