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798명, 연간 최대 48만원 상당 혜택
대전 모든 임산부 내년부터 친환경 농산물 지원받는다
내년부터 대전지역 모든 임산부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받는다.

대전시는 올해 유성구와 대덕구가 시범 시행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내년 모든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임산부들은 9만6천원을 부담하면 1년 동안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기준 3천798명이 대상이다.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 가격대·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정기적 배송 받을 수 있도록 3∼12개월 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 등 3가지 유형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내년 1월 1일 기준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가 대상이다.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신청하거나 임신·출산을 증명할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