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코로나19 예방 식품접객업소 951곳에 가림막 설치
강원 횡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식품접객업소 951개소에 테이블 가림막 설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서는 등 3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음식물 섭취 등의 이유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업소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결정이다.

지원 대상은 일반 및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로 사업장 면적 100㎡ 미만은 최대 5개, 100㎡ 이상은 최대 10개까지 가림막이 지원된다.

가림막 신청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킴이가 방역 수칙 홍보 및 지도를 위해 업소 방문 시 진행되며, 현장 확인 후 영업주가 신청서를 직접 작성하면 된다.

가림막은 올 연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가림막 설치는 비말에 따른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 위축된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