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시즌3’ SNS로 3일 만에 사랑에 빠진 고민녀, ‘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현상’이란?


만난 적 없는 사람과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1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50회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연참` 대표 배우인 강해림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서장훈은 스페셜 MC 강해림을 소개하면서 "유독 한 분이 미소를 짓고 있다"라며 주우재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본다. 주우재는 "내 최애 배우다"라며 수줍게 고백하고, 강해림은 "예뻐해 주셔서 감동 받았다. 주우재 님 역시 너무 귀여운 스타일이시다"라고 화답해 스튜디오를 핑크빛 분위기로 물들인다.

스페셜 MC 강해림과 함께 참견할 오늘의 사연은 SNS를 통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고민녀의 이야기다. 미국에 살고 있어 실제로 본 적은 없는 남자이지만 고민녀는 왠지 모르게 그에게 이끌려 3일 만에 사랑에 빠지고 만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곽정은은 "알고 있는 사람에게 늘 받는 위로보다 전혀 몰랐던 사람에게 받는 위로가 와닿을 수 있다. 기차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자기 인생 얘기를 오히려 더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거다"라고 설명하며 고민녀의 마음에 공감한다.

다만 고민녀의 친구는 `로맨스 스캠`의 가능성을 의심한다. 로맨스 스캠이란 연인인 척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돈을 뜯어내는 사기 수법. 이에 고민녀는 괜한 의심을 하기 싫어서 확인을 해보는데, 다행히 남자친구의 말 모두가 진실이었다고. 하지만 얼마 뒤 경악할 만한 사건이 벌어져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당황하고, 곽정은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용한 범죄, 의외로 많아"라며 안타까워한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오늘 방송 이후 우리 프로그램 게시판에 무슨 글이 올라오는지 잘 봐라"라며 방송 직후 쏟아질 격한 반응을 예고했다고 해 과연 고민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모은다.

다양한 시선으로 고민남녀의 상황을 꿰뚫어 봐줄 MC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50회는 1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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