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기도원에서 15일 5명(포천시 229∼232번·235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이 기도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39명으로 늘었다.

이 시설에서는 지난 11일 주민 2명(포천시 190·191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시설에서 생활하던 41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지난 12일 30명(포천시 193∼222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지난 13일 재검사를 한 결과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8명을 대상으로 중간 검사를 한 결과 이날 5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포천에서는 이날 기도원 관련 외에 강원 철원군에 있는 군부대 영내 거주 군인 1명 등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