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올해 세계 전력수요 2% 감소…내년은 3%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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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전력 수요가 작년보다 약 2%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15일 '전력시장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IEA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는 대공황 이후 최대폭인 5%의 감소율을 전망했으나 중국 등 경제가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전력 수요 감소폭이 애초 전망보다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같은 감소폭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0.6%)보다 훨씬 큰 수준으로 20세기 중반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주요국별로 보면 영국(-6%), 프랑스(-5%), 독일(-5%), 일본(-4%), 미국(-3.6%), 한국(-3%) 등 대부분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중국만 2% 증가할 것으로 봤다.
IEA는 올해 재생에너지 발전이 약 7% 늘고 석탄과 원자력 발전은 각각 5%와 4% 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전력 생산과 관련된 이산화탄소 배출은 5% 감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올해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이 약 10% 줄고 원자력 발전은 4%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EA는 내년 세계 전력 수요는 경기 회복에 힘입어 약 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IEA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는 대공황 이후 최대폭인 5%의 감소율을 전망했으나 중국 등 경제가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전력 수요 감소폭이 애초 전망보다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같은 감소폭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0.6%)보다 훨씬 큰 수준으로 20세기 중반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주요국별로 보면 영국(-6%), 프랑스(-5%), 독일(-5%), 일본(-4%), 미국(-3.6%), 한국(-3%) 등 대부분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중국만 2% 증가할 것으로 봤다.
IEA는 올해 재생에너지 발전이 약 7% 늘고 석탄과 원자력 발전은 각각 5%와 4% 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전력 생산과 관련된 이산화탄소 배출은 5% 감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올해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이 약 10% 줄고 원자력 발전은 4%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EA는 내년 세계 전력 수요는 경기 회복에 힘입어 약 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