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노인시설 관련 2명 추가 확진…누적 35명
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별내참사랑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이용자 1명과 지인 1명 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별내참사랑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난 13일 이후 총 35명으로 늘었다.

요양원 입소자 9명 전원과 종사자 3명, 보호센터 이용자 17명과 종사자 5명, 지인 1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요양원과 보호센터가 한 건물 5층에서 같은 공간을 사용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지난 14일 해당 건물을 폐쇄하고 소독 작업을 벌였으며 이날부터 요양원과 보호센터가 있는 5층만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9∼14일 별내동 리츠플라자 방문자 중 증상이 있으며 풍양보건소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