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지역 IT·SW산업 활성화 '결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과 경북대학교 IT대학이 지역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산업 활성화와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14일 DIP에 따르면 두 기관은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IT·SW기업 10곳과 경북대 IT대학 재학생 50여 명이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학생은 팀을 구성해 '인공지능 맞춤 지원사업 추천 챗봇 웹 시각화 모듈 개발',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아파트 상가 주차면 공유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과제를 함께 수행했다.

또 소프트웨어 분야 논문 2편을 발표하는 성과도 거뒀다.

참가 기업 가운데 4곳은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DIP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더욱 많은 지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범위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유현 DIP 원장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IT·SW 분야 전문 인력 육성, 시장 개척 등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