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서 퇴임…"1년7개월 간 열정적으로 일했다"
변창흠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공식적으로 LH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LH는 14일 오전 9시 30분 본사 강당에서 변창흠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LH 사장직에서 퇴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변 후보자는 퇴임식에서 “지금까지 부동산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LH에서 보낸 1년 7개월이 가장 열정적으로 일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LH가 국민의 새로운 니즈에 맞는 모델을 발굴하고 실행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창출하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에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했던 변 후보자는 3년간 재임했으며, 2017년부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주거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정부의 국토·도시정책과 부동산정책 추진 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퇴임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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