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경 7골' 두산, 핸드볼리그 5연승…충남도청은 6연패(종합)
두산이 쾌조의 5연승을 내달리며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두산은 13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충남도청을 30-24로 제압했다.

개막전 패배 후 5연승을 거둔 두산은 5승 1패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충남도청은 개막 후 6연패 늪에 빠졌다.

'정의경 7골' 두산, 핸드볼리그 5연승…충남도청은 6연패(종합)
전반을 11-11로 맞선 두산은 후반 들어 조태훈의 연속 득점으로 2골 차로 달아났고, 충남도청이 임효섭의 득점으로 추격하자 이번에는 정관중, 조태훈, 정의경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정의경이 7골을 터뜨렸고 김동명 6골, 조태훈과 정관중이 5골씩 기록했다.

충남도청에서는 남성욱이 혼자 10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나란히 7골씩 넣은 최현근과 하민호를 앞세워 상무를 30-24로 꺾었다.

◇ 13일 전적
▲ 남자부
두산(5승 1패) 30(11-11 19-13)24 충남도청(6패)
SK(4승 2패) 30(13-10 17-11)21 하남시청(3승 3패)
인천도시공사(4승 2패) 30(14-12 16-12)24 상무(2승 4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