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의원들, 최장 필버 윤희숙에 "철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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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은 12일 윤희숙 의원이 간밤에 세운 헌정사상 최장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기록을 자축했다.
특히 동료 초선 의원들이 일제히 윤 의원에 찬사를 보냈다.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철의 여인' 정말 수고 많았다"며 "12시간을 넘는 길이도 길이지만 내용의 깊이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까지 정말 세계 최고였다"고 말했다.
그는 "5분 발언으로 유명한 윤 의원은 장거리 스프린터"라며 "최고의 스프린터가 최고의 마라톤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일깨워줬다"고 덧붙였다.
김병욱 의원은 "윤 의원이 단순히 시간만 끈 게 아니라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하나하나 분석하며, 우리 민주주의가 나아갈 바를 국민 앞에 당당히 밝혔다"고 평가했다.
최형두 의원도 "필리버스터 수준을 바꿔놨다"며 "단락마다 편집해서 특강 교재로 쓸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4시12분까지 총 12시간 47분 동안 국정원법 개정안 반대 토론을 해 최장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민주당 이종걸 전 의원의 12시간 31분이었다.
/연합뉴스
특히 동료 초선 의원들이 일제히 윤 의원에 찬사를 보냈다.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철의 여인' 정말 수고 많았다"며 "12시간을 넘는 길이도 길이지만 내용의 깊이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까지 정말 세계 최고였다"고 말했다.
그는 "5분 발언으로 유명한 윤 의원은 장거리 스프린터"라며 "최고의 스프린터가 최고의 마라톤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일깨워줬다"고 덧붙였다.
김병욱 의원은 "윤 의원이 단순히 시간만 끈 게 아니라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하나하나 분석하며, 우리 민주주의가 나아갈 바를 국민 앞에 당당히 밝혔다"고 평가했다.
최형두 의원도 "필리버스터 수준을 바꿔놨다"며 "단락마다 편집해서 특강 교재로 쓸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4시12분까지 총 12시간 47분 동안 국정원법 개정안 반대 토론을 해 최장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민주당 이종걸 전 의원의 12시간 31분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