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코로나백신 빨리 확보해 접종 개시하라…K반역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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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와중에도 정부의 백신 확보 노력이 미진하다고 질타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에 육박하고 중증환자 병상 부족이 속출함에도 문재인 정부의 대응은 우려스럽기만 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일하게 계약한 백신마저 3차 임상 완료가 늦어지면서 공급 시기가 불투명해졌음에도 정부는 지체될 가능성은 낮다는 하나 마나 한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라면 세계 각국이 코로나 터널을 벗어날 때 우리만 여전히 갇혀 있을 공산이 크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물량부터 확보하고 천천히 접종하겠다는 한가한 소리를 할 때가 아니다"며 "K-방역 자랑만 하다 실기한 정부라는 오명을 남기지 않으려면, 더 공격적으로 백신을 확보하고 접종을 개시하는 데에 국가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촉구했다.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영국은 백신접종을 시작했는데 우리의 백신 수급 상황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중국은 하루 확진이 수십 명이라는데 우린 7백 명에 육박한다"며 "K-방역이 K-반역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호들갑인가"라고 적었다.
/연합뉴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에 육박하고 중증환자 병상 부족이 속출함에도 문재인 정부의 대응은 우려스럽기만 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일하게 계약한 백신마저 3차 임상 완료가 늦어지면서 공급 시기가 불투명해졌음에도 정부는 지체될 가능성은 낮다는 하나 마나 한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라면 세계 각국이 코로나 터널을 벗어날 때 우리만 여전히 갇혀 있을 공산이 크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물량부터 확보하고 천천히 접종하겠다는 한가한 소리를 할 때가 아니다"며 "K-방역 자랑만 하다 실기한 정부라는 오명을 남기지 않으려면, 더 공격적으로 백신을 확보하고 접종을 개시하는 데에 국가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촉구했다.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영국은 백신접종을 시작했는데 우리의 백신 수급 상황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중국은 하루 확진이 수십 명이라는데 우린 7백 명에 육박한다"며 "K-방역이 K-반역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호들갑인가"라고 적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