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야기를 바꿔"…트럼프 대통령·파우치 소장 제쳐
미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바이든-해리스 선정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선정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10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선정됐다는 사실을 전하며 "미국의 이야기를 바꿨다"(Changing America's story)라고 설명했다.

이들 외 최종후보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과 일선의 의료진'과 인종차별 반대 운동,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지는 이날 올해의 인물과 함께 '올해의 운동선수'로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올해의 연예인'으로 방탄소년단(BTS), '올해의 수호자'(Guardians)로 파우치 소장과 일선 의료진을 꼽아서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