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17명 추가 확진…가족·지인간 연쇄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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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5명, 제천 6명, 영동·음성 각 3명…누적 515명
1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나왔다.
가족·지인 등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감염이 산발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청주 5명, 제천 6명, 영동·음성 각 3명을 합쳐 모두 17명이 코로나19에 새로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유치원생이 감염됐는데,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A씨의 자녀다.
A씨의 직장 동료인 청원구 거주 30대와 상당구 거주 4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감염 사실이 확인된 건강식품 제조업체 직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50대도 확진됐다.
청주 흥덕구 거주 6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제천의 신규 확진자는 70대 1명, 60대 3명, 50대 1명, 40대 1명이다.
5명은 이전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가족 또는 직장동료, 지인 사이의 연쇄 감염이 이뤄졌다.
이 중 2명은 김장모임 발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영동에서는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B씨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달 4∼5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대구 확진자와 김장을 하고 식사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B씨와 함께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60대 1명도 이날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음성에서는 확진자 중에 공무원이 포함돼 비상이 걸렸다.
음성군청 소속 40대 공무원 C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가 근무하는 대소면사무소는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C씨와 접촉한 동료 직원과 주민들을 파악하는 한편 그의 감염경로도 조사 중이다.
음성지역 나머지 신규확진자 2명은 둘 다 80대로 이전 확진자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새로 발생한 확진자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보내고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찾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515명이다.
/연합뉴스
1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나왔다.
가족·지인 등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감염이 산발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청주 5명, 제천 6명, 영동·음성 각 3명을 합쳐 모두 17명이 코로나19에 새로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유치원생이 감염됐는데,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A씨의 자녀다.
A씨의 직장 동료인 청원구 거주 30대와 상당구 거주 4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감염 사실이 확인된 건강식품 제조업체 직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50대도 확진됐다.
청주 흥덕구 거주 6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제천의 신규 확진자는 70대 1명, 60대 3명, 50대 1명, 40대 1명이다.
5명은 이전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가족 또는 직장동료, 지인 사이의 연쇄 감염이 이뤄졌다.
이 중 2명은 김장모임 발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영동에서는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B씨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달 4∼5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대구 확진자와 김장을 하고 식사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B씨와 함께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60대 1명도 이날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음성에서는 확진자 중에 공무원이 포함돼 비상이 걸렸다.
음성군청 소속 40대 공무원 C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가 근무하는 대소면사무소는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C씨와 접촉한 동료 직원과 주민들을 파악하는 한편 그의 감염경로도 조사 중이다.
음성지역 나머지 신규확진자 2명은 둘 다 80대로 이전 확진자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새로 발생한 확진자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보내고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찾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51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