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임선혜·임지영, 내년 서울시향 협연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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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 1~4월 일정만 공개…'정기공연 시즌1'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소프라노 임선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등이 내년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에 오른다.
11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정기공연 시즌1'이라는 이름으로 열릴 내년 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이들 음악가가 포함된 1~4월 일정만 먼저 공개됐다.
지난해 서울시향의 러시아 순회공연에 동행한 임동혁은 당시 연주했던 스크랴빈 협주곡을 내년 2월 18~1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지휘는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이 맡는다.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임지영은 내년 3월 5일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롯데콘서트홀에서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연주한다.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임선혜는 3월 25~2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최수열의 지휘로 브리튼의 '일뤼미나시옹'을 협연한다.
서울시향이 내년 시즌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한 타악기 연주자 마틴 그루빙어는 4월에 한국에 머무르며 오케스트라 협연(4회)과 실내악 공연(1회)에 참여하고,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넉 달간 교향악 11회(롯데콘서트홀)와 실내악 2회(세종체임버홀) 등 13회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과 부지휘자 응과 이 이외에 서울시향 부지휘자를 지낸 성시연도 포디엄에 오른다.
내년에 취임 2주년을 맞는 벤스케 감독은 4월 15~1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 등을 지휘한다.
이때 존 코릴리아노의 타악기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마술사'가 국내 초연된다.
벤스케 감독은 또 같은 달 21~22일 같은 장소에서 베토벤 교향곡 1번 등을 지휘한다.
아브너 돌먼의 '얼어붙은 시간'이 국내 초연곡이다.
서울시향 측은 청중과 연주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출연진을 섭외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좌석 한자리 띄어 앉기 방식으로 이달 29일부터 시즌 티켓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11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정기공연 시즌1'이라는 이름으로 열릴 내년 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이들 음악가가 포함된 1~4월 일정만 먼저 공개됐다.
지난해 서울시향의 러시아 순회공연에 동행한 임동혁은 당시 연주했던 스크랴빈 협주곡을 내년 2월 18~1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지휘는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이 맡는다.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임지영은 내년 3월 5일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롯데콘서트홀에서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연주한다.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임선혜는 3월 25~2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최수열의 지휘로 브리튼의 '일뤼미나시옹'을 협연한다.
서울시향이 내년 시즌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한 타악기 연주자 마틴 그루빙어는 4월에 한국에 머무르며 오케스트라 협연(4회)과 실내악 공연(1회)에 참여하고,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넉 달간 교향악 11회(롯데콘서트홀)와 실내악 2회(세종체임버홀) 등 13회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과 부지휘자 응과 이 이외에 서울시향 부지휘자를 지낸 성시연도 포디엄에 오른다.
내년에 취임 2주년을 맞는 벤스케 감독은 4월 15~1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 등을 지휘한다.
이때 존 코릴리아노의 타악기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마술사'가 국내 초연된다.
벤스케 감독은 또 같은 달 21~22일 같은 장소에서 베토벤 교향곡 1번 등을 지휘한다.
아브너 돌먼의 '얼어붙은 시간'이 국내 초연곡이다.
서울시향 측은 청중과 연주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출연진을 섭외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좌석 한자리 띄어 앉기 방식으로 이달 29일부터 시즌 티켓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