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 관리법 위반' 인천 남동공단 화장품 제조공장 5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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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에서 허용 범위를 초과하는 위험물을 취급·저장하거나 무허가 위험물을 보관한 화장품 제조공장 5곳이 적발됐다.
인천 공단소방서는 남동공단 내 화장품 제조공장 29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벌여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행위 5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업체 4곳은 공장 내부에 지정된 수량을 초과하는 위험물을 저장·취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업체는 허용 범위의 2배에 달하는 제4류 위험물을 취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업체 1곳은 허가받지 않은 위험물을 공장 내 저장소에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9일 남동공단 한 화장품 제조업체 2층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해당 업체는 지정 수량의 최대 4.8배에 달하는 240kg까지 위험물을 보관·취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부터 위험물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 확대와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으로 불법행위 적발 시 강력히 조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 공단소방서는 남동공단 내 화장품 제조공장 29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벌여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행위 5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업체 4곳은 공장 내부에 지정된 수량을 초과하는 위험물을 저장·취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업체는 허용 범위의 2배에 달하는 제4류 위험물을 취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업체 1곳은 허가받지 않은 위험물을 공장 내 저장소에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9일 남동공단 한 화장품 제조업체 2층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해당 업체는 지정 수량의 최대 4.8배에 달하는 240kg까지 위험물을 보관·취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부터 위험물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 확대와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으로 불법행위 적발 시 강력히 조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