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치적 이유로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부정적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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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러시아 정부가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 개발을 지원했던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가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백신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불만을 드러냈다.
10일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부펀드이자 백신 개발을 지원한 RDIF는 전날 현지 언론을 통해 각종 경쟁과 정치적 이유에 따른 부정적인 정보 공격들이 러시아나 해외에서 스푸트니크 V에 가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터키의 한 언론이 최근 자국 정부가 스푸트니크 V 구매를 거부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해당 언론 보도가 나가자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RDIF는 백신의 특성과 생산, 구매의향자들과의 협상과 관련해 가끔 잘못된 보도가 나온다면서 언론들에 무언가를 기사화하기 이전에는 사실관계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푸트니크 V는 가말레야 센터가 개발해 러시아 정부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승인(공식등록)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러시아는 지난 5일 수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일반인 접종에 들어갔다.
우선 의료진, 교육계 종사자, 공무원 등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고위험군부터 접종하기로 했으며 백신은 자체 개발한 스푸트니크 V를 이용하기로 했다.
스푸트니크 V는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을 건너뛴 채 1상, 2상 뒤 곧바로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으면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1, 2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됐으며, 3상 중간 분석 결과 면역 효과가 95%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10일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부펀드이자 백신 개발을 지원한 RDIF는 전날 현지 언론을 통해 각종 경쟁과 정치적 이유에 따른 부정적인 정보 공격들이 러시아나 해외에서 스푸트니크 V에 가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터키의 한 언론이 최근 자국 정부가 스푸트니크 V 구매를 거부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해당 언론 보도가 나가자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RDIF는 백신의 특성과 생산, 구매의향자들과의 협상과 관련해 가끔 잘못된 보도가 나온다면서 언론들에 무언가를 기사화하기 이전에는 사실관계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푸트니크 V는 가말레야 센터가 개발해 러시아 정부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승인(공식등록)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러시아는 지난 5일 수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일반인 접종에 들어갔다.
우선 의료진, 교육계 종사자, 공무원 등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고위험군부터 접종하기로 했으며 백신은 자체 개발한 스푸트니크 V를 이용하기로 했다.
스푸트니크 V는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을 건너뛴 채 1상, 2상 뒤 곧바로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으면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1, 2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됐으며, 3상 중간 분석 결과 면역 효과가 95%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