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백신 3차 임상 결과 1월 예상…빨라져"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결과를 예상보다 이른 내년 1월 중에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8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폴 스토펠스 J&J 수석 연구원은 "우리는 예상보다 더 빨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안전과 효율성을 위해 1월 결과 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스토펠스 수석이 당초 2월까지 3차 임상시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J&J가 개발 중인 백신은 화이자 등 다른 경제사 제품과 달리 한 번의 접종만 하면 되도록 설계된 것이라 기대를 받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덧붙였다.

J&J 주가는 해당 발언 등으로 이날 1.73% 상승세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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