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매체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앙재경대학의 인적자본·노동경제 연구센터는 최근 관련 보고서에서 1985년 32.2세였던 노동인구 평균연령이 2018년 38.4세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중국의 노동인구는 남성 16~59세 여성 16~54세이며, 연구진은 국가통계국·대학·사회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노동인구의 평균연령 등을 추산했다.
노동인구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헤이룽장·랴오닝·지린성 등 동북 3성이 꼽혔고, 가장 낮은 지역은 광둥성과 신장 위구르자치구, 하이난성 등이었다.
보고서는 또 2018년 중국의 인적자본 총량 규모가 1985년 대비 11.2배 늘어난 2천614조 위안(약 43경6천조원)이었다고 추산했다.
지역별 인적자본 총량 상위권은 산둥·광둥·허난성 등이었고, 1인당 인적자본 상위권은 베이징·상하이·톈진 등이었다.
인적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평균 교육수준은 1985년 6.2년에서 2018년 10.4년으로 늘어났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