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2,755.47 마감
코스피 지수가 2%대 반등에 나서며 2750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4.54포인트(2.02%) 오른 2,755.47에 장을 마쳤다.

특히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7% 올른 7만 3,900원에, SK하이닉스는 4.78% 올른 12만 500원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이밖에도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으로 LG화학(3.08%), 삼성전자우(1.67%), 셀트리온(1.0%), NAVER(1.05%), 현대차(2.68%), 삼성SDI(2.35%), 카카오(0.13%), 기아차(0.95%) 등 다수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2%)는 하락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628억원, 기관이 3,098억원으로 순매수했고, 개인이 5,13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역시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07포인트(0.78%) 오른 913.8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인은 648억원, 개인이 58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57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82%), 셀트리온제약(2.54%), 에이치엘비(1.34%), 에코프로비엠(2.48%), 케이엠더블유(0.79%), CJ ENM(0.22%)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씨젠(-5.81%), 카카오게임즈(-0.41%), 제넥신(-1.15%), 펄어비스(-1.17%)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0.12%) 떨어진 1,084.1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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