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투자처 발굴을 위해 체결됐다. 이들 3사는 폐기물처리 사업 등 국내외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에퀴스는 사회기반시설에 특화된 사모펀드 운용사다. 제네시스PE 역시 기반시설 및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사모펀드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8월 에퀴스 및 제네시스PE와 함께 약 3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폐기물 처리시설에 투자한 바 있다.
이진국 하나금투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질의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 분야 그린뉴딜 전도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