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21개 병상 규모 '코로나19 고위험환자병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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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은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21개 병상 규모의 '고위험환자 관리병동'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대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병상은 모두 31개(국가 지정 음압 격리병상·중환자 병상 10개 포함)로 늘어났다.
병원은 확진자 폭증을 우려한 전북도의 요청을 받아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원내에 추가로 병동을 마련했다.
고위험환자 관리병동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을 제외한 중등증(산소흡입을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감염자) 이상의 질환자가 집중 치료를 받게 된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중한 환자를 원활히 치료하기 위해 고위험환자 관리병동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02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감염병대응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선별진료소, 음압 촬영실, 음압 수술실, 음압 중환자실, 국가 지정 음압 병상 등 26실 51개 병상이 들어서는 지상 4층 규모다.
/연합뉴스
이로써 전북대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병상은 모두 31개(국가 지정 음압 격리병상·중환자 병상 10개 포함)로 늘어났다.
병원은 확진자 폭증을 우려한 전북도의 요청을 받아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원내에 추가로 병동을 마련했다.
고위험환자 관리병동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을 제외한 중등증(산소흡입을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감염자) 이상의 질환자가 집중 치료를 받게 된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중한 환자를 원활히 치료하기 위해 고위험환자 관리병동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02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감염병대응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선별진료소, 음압 촬영실, 음압 수술실, 음압 중환자실, 국가 지정 음압 병상 등 26실 51개 병상이 들어서는 지상 4층 규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