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4년까지 201억원을 들여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진천군 201억원 들여 2024년까지 상수도 현대화 추진
진천군은 28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설계 용역을 마친 뒤 노후 수도관 교체에 나설 계획이다.

낡은 상수도 관로를 교체하고 누수율을 낮출 수 있는 첨단 유지 관리 시스템도 도입한다.

진천군은 수돗물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상수도 현대화 사업소를 개소했으며 노후 관리 교체 계획을 세웠다.

또 관로가 낡아 수돗물 누수가 발생하는 진천읍 사석리 일대 13곳을 보수했으며 내년 5월까지 50곳을 추가 보수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낡은 수도 계량기 900여 개도 교체를 마칠 예정이다.

이관희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현대화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 주민 건강을 지키고 수돗물 공급 효율성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