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야당역의 경의·중앙선 승객과 주변 상가 이용 주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환승주차장 확충 공사를 8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야당역 환승주차장 305대 확충…내년 8월 준공
시는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체면적 9천535㎡, 지상 5층 305대 규모의 건물식 주차장을 내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야당역 환승주차장 확충공사를 위해 지난해 4월 기본설계를 시작했고, 국가 철도공단 철도보호지구 행위 신고, 도시계획시설 사업 실시계획인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다.

또 지역 주차난 해소와 주차장 설치 및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 수립 등을 위해 지난해 5월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에 착수했다.

2022년까지 579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7곳에 총 1천596면의 주차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가람마을 공원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 착공에 이어 야당역 환승주차장 확충공사도 시작돼 지역의 부족한 주차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