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맥스 운항 재개…브라질 '골' 항공 9일 첫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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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항공사인 골(Gol)이 오는 9일(현지시간) 일반 승객을 태우고 보잉 737 맥스의 운항을 약 21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미국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로써 브라질의 골이 보잉 737 맥스의 운항을 본격 재개하는 첫 항공사가 된다고 CNN은 전했다.
이 회사는 승객들에게 운항 기종이 737 맥스라는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라면서 737 맥스 탑승을 원하지 않는 승객에게는 다른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선 위주인 골은 현재 보잉 737 맥스 7기를 보유하고 있다.
골은 운항 재개에 앞서 약 140명의 조종사에게 비행훈련을 실시했다.
이 항공사 최고경영자(CEO)인 파울로 카키노프는 "737 맥스를 비행에 복귀시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보잉 737 맥스는 2018년 10월과 지난해 3월 발생한 잇단 추락사고로 346명의 목숨을 앗아가면서 운항이 정지됐다가 항공기 결함 보완 작업을 거쳐 지난달 18일 미 연방항공청(FAA)이 20개월 만에 운항 재개를 허가했다.
이에 미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2일 취재진 등을 태우고 737 맥스에 대한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다만 아메리칸항공은 일반 승객을 태운 운항 재개는 오는 29일 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로써 브라질의 골이 보잉 737 맥스의 운항을 본격 재개하는 첫 항공사가 된다고 CNN은 전했다.
이 회사는 승객들에게 운항 기종이 737 맥스라는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라면서 737 맥스 탑승을 원하지 않는 승객에게는 다른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선 위주인 골은 현재 보잉 737 맥스 7기를 보유하고 있다.
골은 운항 재개에 앞서 약 140명의 조종사에게 비행훈련을 실시했다.
이 항공사 최고경영자(CEO)인 파울로 카키노프는 "737 맥스를 비행에 복귀시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보잉 737 맥스는 2018년 10월과 지난해 3월 발생한 잇단 추락사고로 346명의 목숨을 앗아가면서 운항이 정지됐다가 항공기 결함 보완 작업을 거쳐 지난달 18일 미 연방항공청(FAA)이 20개월 만에 운항 재개를 허가했다.
이에 미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2일 취재진 등을 태우고 737 맥스에 대한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다만 아메리칸항공은 일반 승객을 태운 운항 재개는 오는 29일 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