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권·충북권 장애인 운전 교육 기회 확대

강원 첫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원주에 설립
강원지역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원주에 설립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은 원주 및 제주에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예산 7억3천300만원이 2021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장애인 운전 능력 측정과 차량 구조변경, 교육 및 면허취득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강서), 인천, 용인, 부산, 대전, 대구, 전북, 전남 등 전국 8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원주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강원지역 첫 장애인 운전 교육장으로, 현 원주 운전면허시험장 인근에 신축될 예정이다.

센터가 신설되면 앞으로 강원도를 비롯해 양평과 여주, 충주, 제천 등 경기 동부권 및 충북권 장애인 운전 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헌 의원은 "강원도 첫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원주에 건립되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 운전면허취득 기회 확대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이동권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