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확진자와 접촉 추정, 상무대 확진자 23명으로
진정세에 접어든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광주를 방문한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늘어났다.

광주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거주하는 확진자와 접촉해 광주 확진자가 발생한 데에 이어 추가로 4명이 확진돼, 성남 확진자 발 광주 'n차' 감염자가 총 5명으로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후에 추가된 확진자 4명은 성남 확진자와 만나 감염된 광주 733번의 가족 3명과 직장동료 1명이다.

광주는 지난주에 이어진 두 자릿수 확산세가 진정세에 접어든 모습이었으나, 이날 다시 하루 확진자가 5명까지 늘어나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됐다.

전남에서는 장성 상무대 내 군인 교육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상무대 내에서 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전날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데에 이어 이날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상무대에서는 총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