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닥나무 수매…4대 궁궐·종묘 창호 보수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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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전주한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닥나무 3t을 수매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수확된 닥나무는 전주시가 문화재청과 '4대 궁궐·종묘 등 창호 보수용 전주한지 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일부는 창호지(3만750장) 제작에 활용된다.
나머지는 전주 한지장들에게 제공된다.
한지산업지원센터는 닥나무 계약 농가 6곳으로부터 15t가량의 닥나무를 수확해 껍질 벗기기와 삶기 등을 거쳐 3t 정도의 흑피를 생산할 계획이다.
흑피 3t은 A4용지 기준으로 36만 장 분량이다.
닥나무 생육에 가장 적합한 기상 조건은 강한 일조와 높은 기온인데, 올해는 긴 장마로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3분의 1가량이 줄었다.
전주시와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역 6개 농가(1만 8천여㎡)와 계약을 통해 1만8천 그루의 닥나무를 심어 지난해 처음 수확했으며, 올해도 100여 주를 추가로 심었다.
/연합뉴스
올해 수확된 닥나무는 전주시가 문화재청과 '4대 궁궐·종묘 등 창호 보수용 전주한지 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일부는 창호지(3만750장) 제작에 활용된다.
나머지는 전주 한지장들에게 제공된다.
한지산업지원센터는 닥나무 계약 농가 6곳으로부터 15t가량의 닥나무를 수확해 껍질 벗기기와 삶기 등을 거쳐 3t 정도의 흑피를 생산할 계획이다.
흑피 3t은 A4용지 기준으로 36만 장 분량이다.
닥나무 생육에 가장 적합한 기상 조건은 강한 일조와 높은 기온인데, 올해는 긴 장마로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3분의 1가량이 줄었다.
전주시와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역 6개 농가(1만 8천여㎡)와 계약을 통해 1만8천 그루의 닥나무를 심어 지난해 처음 수확했으며, 올해도 100여 주를 추가로 심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