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앞으로 우리나라 기상청뿐 아니라 해외 기상 정보 전문업체들의 날씨 예보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날씨'에서는 그동안 기상청의 예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제 네이버 날씨에서는 해외 업체인 웨더 채널(Weather Channel)과 아큐웨더(Accuweather)가 제공하는 국내 6천여개 지역의 예보 정보도 볼 수 있다.

내년 초에는 항공 기상 서비스 특화 업체인 웨더뉴스(Weather News) 예보도 추가된다.

이용자는 네이버 날씨에서 일기예보를 보고 싶은 지역을 선택한 다음, 제공사별 로고를 클릭하면 해당 업체가 제공하는 날씨 예보 정보를 볼 수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고자 날씨 예보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날씨 정보 '알림' 기능 설정자는 올해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날씨 서비스 방문자는 작년보다 40% 이상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