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키위 재배 '한라골드영농조합' 농진청 경진대회 최우수상

입력2020.12.03 11:23 수정2020.12.03 11:23

골드키위 재배단지 조성 및 판매권 확보 조기 재배 기술

제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이 농촌진흥청에서 선발하는 '2020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주도는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이 농촌진흥청 주최 농식품 수출 사례 발굴 및 홍보를 위한 우수경영체 선발을 위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국내 육성 골드키위 재배단지 조성 및 판매권 확보, 조기재배 및 수확 기술, 품종별 수확기 판정기술 개발, 스위트골드 키위 상품화 및 브랜드 관리, 6개국 300t 수출 등의 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2015년 국내 처음으로 키위 171t을 수출했고 올해에도 홍콩 등 6개국 3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에는 농림부의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올해 제주도의 하반기 적극 행정사례에도 선정됐다.

고혁수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키위 생산 기술 개발 및 투입으로 제주 키위의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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