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2021시즌 새 주장에 박병호 선임
KBO리그 최고의 거포 박병호(34·키움 히어로즈)가 2021시즌 키움의 새 주장으로 뽑혔다.

3일 키움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전날 자체적으로 2021시즌 신임 주장 선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박병호를 주장으로 선출했다.

박병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전보다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고 동료 선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겠다.

또 팀을 하나로 뭉쳐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