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3일 동백동에 거주하는 A(용인 576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간호사 확진…외래·병동 정상 운영 중
A씨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간호사로, 친구인 기존 확진자 B(용인 561번)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용인시 방역 당국은 병원 내부를 소독하고 A씨와 접촉한 환자와 병원 직원 등 40여 명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확진자가 근무한 진료실을 일시 폐쇄한 뒤 방역 조치를 완료했으며, 지금은 외래와 병동 모두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