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권한대행은 2일 김해공항 국제선청사를 찾아 3일부터 입국이 재개되는 공항 방역 대응 상황을 직접 챙겼다.
김해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 5일부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가 3일부터 지역 공항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다.
이날부터 다시 부산발 비행기가 뜨는 중국 칭다오는 지역기업과 연계되는 곳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 권한대행은 김해공항 방역 상황을 확인하면서 "최근 산발적인 지역감염 확산 등으로 시민 불안이 가중되는 만큼 특별 검역 절차와 입국자 수송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북구 구포시장으로 이동, 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활 방역 동참 캠페인을 했다.
변 권한대행은 2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대형 교회를 찾아 3일 열리는 수요 예배 방역 상황도 점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