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50만을 넘겨라"…시흥시, 인구 늘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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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인정받으면 재정·행정적 혜택 증가 기대
경기 시흥시가 올해 안에 주민등록인구 50만명을 넘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구 50만명이 되면 재정적으로나 행정적으로 많은 혜택이 생기기 때문이다.
3일 현재 시흥시의 인구는 49만8천36명으로, 50만명에 1천964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시흥시 인구는 지난해 말 47만3천682명에서 올해 들어 월평균 2천100여명씩 증가했다.
따라서 올해 연말이면 50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하지만 인구 증가가 예상을 밑돌 경우를 대비해 시청 전 부서와 모든 공공기관이 나서 다른 지자체에 주소를 둔 채 시흥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근로자, 아직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신규 아파트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시흥지역 노인요양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도 주소 이전을 권장하고 있다.
시흥시가 올해 연말 기준으로 인구 50만명을 돌파한 뒤 내년 말까지 2년간 이 수준을 유지하면 지방자치법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대도시로 인정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법에는 대도시 인정 기준을 '2년 연속 연말 기준 인구가 50만명 이상일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대도시가 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국비의 교부금 비율이 높아지고, 소규모 도시개발사업 인허가권 등 자치사무 권한도 확대된다.
현재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0곳, 전국적으로는 16곳이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올해 말 기준으로 인구가 50만명을 넘지 않고, 내년 1월에 넘더라도 시흥시의 대도시 인정 시기는 1년이 늦어져 2023년이나 가능하다"며 "조만간 50만명을 넘기기는 하겠지만 될 수 있으면 올해 안에 돌파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시흥시가 올해 안에 주민등록인구 50만명을 넘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구 50만명이 되면 재정적으로나 행정적으로 많은 혜택이 생기기 때문이다.
3일 현재 시흥시의 인구는 49만8천36명으로, 50만명에 1천964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시흥시 인구는 지난해 말 47만3천682명에서 올해 들어 월평균 2천100여명씩 증가했다.
따라서 올해 연말이면 50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하지만 인구 증가가 예상을 밑돌 경우를 대비해 시청 전 부서와 모든 공공기관이 나서 다른 지자체에 주소를 둔 채 시흥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근로자, 아직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신규 아파트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시흥지역 노인요양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도 주소 이전을 권장하고 있다.
시흥시가 올해 연말 기준으로 인구 50만명을 돌파한 뒤 내년 말까지 2년간 이 수준을 유지하면 지방자치법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대도시로 인정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법에는 대도시 인정 기준을 '2년 연속 연말 기준 인구가 50만명 이상일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대도시가 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국비의 교부금 비율이 높아지고, 소규모 도시개발사업 인허가권 등 자치사무 권한도 확대된다.
현재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0곳, 전국적으로는 16곳이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올해 말 기준으로 인구가 50만명을 넘지 않고, 내년 1월에 넘더라도 시흥시의 대도시 인정 시기는 1년이 늦어져 2023년이나 가능하다"며 "조만간 50만명을 넘기기는 하겠지만 될 수 있으면 올해 안에 돌파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