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2일 송산면에 사는 A 씨(화성 234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지인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뒤 지인 1명(서울 송파구 확진자)이 확진되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화성시 방역 당국은 A 씨 자택을 소독하는 한편 최근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