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대한항공 환승 편해진다…출발지서 환승수속까지 한번에

진에어는 대한항공과 연결 탑승 수속 서비스인 IATCI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IATCI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IATCI는 항공사 간 연결 항공편 이용 승객에게 최초 탑승 수속 한번으로 최종 목적지까지의 좌석 배정, 탑승권 발급,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진에어와 대한항공 국제선을 이용해 인천공항 등에서 환승하는 승객은 수하물을 다시 찾아 부치거나 좌석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다.

최초 출발지에서 연결 수속을 마친 승객은 바로 연결 항공편 탑승이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연결 수속 서비스 절차 간소화는 고객 편의를 향상할 뿐 아니라 환승 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