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캘리포니아 이어 플로리다도 코로나 확진 10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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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의무화 반대 등 느슨한 방역 지침이 폭증 원인
미국 플로리다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이로써 플로리다주는 텍사스주(126만명)와 캘리포니아주(124만명)에 이어 미국에서 3번째로 100만명을 넘긴 주가 됐다.
CNN 방송은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보건부 발표 자료를 인용해 플로리다주 누적 환자가 100만8천100여명, 사망자가 1만8천6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주는 지난 7∼8월 코로나 2차 대유행의 진원지가 되면서 큰 홍역을 치렀고, 11월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100만명을 넘었다.
CNN 방송은 느슨해진 플로리다주의 코로나 방역 수칙을 환자 폭증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플로리다 주정부는 지난 9월부터 식당과 주점의 코로나 영업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또 지난주에는 마스크 미착용자와 식당 수용인원을 제한한 업주에게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벌금을 부과하려 하자 이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다시 연장했다.
공화당 소속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 "효과가 없다"며 반대했고, "코로나 때문에 학교 문을 닫는 것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공중보건 정책의 실수"라며 학교를 계속 개방하겠다는 뜻도 고수했다.
/연합뉴스
이로써 플로리다주는 텍사스주(126만명)와 캘리포니아주(124만명)에 이어 미국에서 3번째로 100만명을 넘긴 주가 됐다.
CNN 방송은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보건부 발표 자료를 인용해 플로리다주 누적 환자가 100만8천100여명, 사망자가 1만8천6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주는 지난 7∼8월 코로나 2차 대유행의 진원지가 되면서 큰 홍역을 치렀고, 11월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100만명을 넘었다.
CNN 방송은 느슨해진 플로리다주의 코로나 방역 수칙을 환자 폭증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플로리다 주정부는 지난 9월부터 식당과 주점의 코로나 영업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또 지난주에는 마스크 미착용자와 식당 수용인원을 제한한 업주에게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벌금을 부과하려 하자 이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다시 연장했다.
공화당 소속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 "효과가 없다"며 반대했고, "코로나 때문에 학교 문을 닫는 것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공중보건 정책의 실수"라며 학교를 계속 개방하겠다는 뜻도 고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