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한진칼 신주발행 허용 환영…KCGI 협력 당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업은행이 한진칼 신주발행금지가처분을 기각한 법원의 판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사모펀드 KCGI는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한진칼의 유상증자에 반발해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산은은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재도약을 대비한 금번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KCGI에 협력을 당부했다.
산업은행은 "그간 주장해 온 소모적인 논쟁을 뒤로 하고 경영권 분쟁 프레임에서 벗어나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그리고 항공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며, "한진칼의 주요주주로서 엄중한 위기 상황에 대하여 책임감을 갖고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제안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산은은 "지난달 16일자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 발표 이후 국민들의 다양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본 방안 추진 과정에 잘 반영하여 통합 국적항공사가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건전·윤리 경영 감시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앞서 사모펀드 KCGI는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한진칼의 유상증자에 반발해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산은은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재도약을 대비한 금번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KCGI에 협력을 당부했다.
산업은행은 "그간 주장해 온 소모적인 논쟁을 뒤로 하고 경영권 분쟁 프레임에서 벗어나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그리고 항공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며, "한진칼의 주요주주로서 엄중한 위기 상황에 대하여 책임감을 갖고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제안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산은은 "지난달 16일자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 발표 이후 국민들의 다양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본 방안 추진 과정에 잘 반영하여 통합 국적항공사가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건전·윤리 경영 감시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