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코로나19…2주 만에 다시 문 닫은 함안 '작은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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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의 작은 영화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재개장 2주 만에 다시 문을 닫았다.
군은 지역감염을 막기 위해 코로나19가 다시 안정세로 돌아설 때까지 작은 영화관 운영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며 군은 지난달 13일부터 작은 영화관을 임시 운영키로 했다.
장기휴관으로 군민들의 문화생활 기회가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좌석의 5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다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최근 경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한 단계 격상돼 불가피하게 지난달 27일부터 다시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다행히 이곳은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며 인건비 등 모든 관리비를 지원하고 있어 경영난으로 폐관하는 사태까지 우려할 필요는 없다.
다만 코로나19 3차 유행이 현실화하며 재개장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미지수다.
군 관계자는 "창원과 하동, 진주 등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며 우리도 혹시나 모를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운영 중단 결정을 했다"며 "일부 다른 지역처럼 폐관 걱정을 할 필요는 없으나 코로나19 와중에 군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주던 극장이 문을 닫게 된 점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2018년에 첫 개관한 작은 영화관은 각각 59석과 39석을 갖춘 2개 상영관을 비롯해 매점과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관람료는 일반 영화 6천원, 3D 영화 8천원으로 대형 극장가의 60∼70% 수준이다.
군인·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어르신은 5천원이다.
/연합뉴스
군은 지역감염을 막기 위해 코로나19가 다시 안정세로 돌아설 때까지 작은 영화관 운영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며 군은 지난달 13일부터 작은 영화관을 임시 운영키로 했다.
장기휴관으로 군민들의 문화생활 기회가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좌석의 5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다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최근 경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한 단계 격상돼 불가피하게 지난달 27일부터 다시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다행히 이곳은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며 인건비 등 모든 관리비를 지원하고 있어 경영난으로 폐관하는 사태까지 우려할 필요는 없다.
다만 코로나19 3차 유행이 현실화하며 재개장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미지수다.
군 관계자는 "창원과 하동, 진주 등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며 우리도 혹시나 모를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운영 중단 결정을 했다"며 "일부 다른 지역처럼 폐관 걱정을 할 필요는 없으나 코로나19 와중에 군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주던 극장이 문을 닫게 된 점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2018년에 첫 개관한 작은 영화관은 각각 59석과 39석을 갖춘 2개 상영관을 비롯해 매점과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관람료는 일반 영화 6천원, 3D 영화 8천원으로 대형 극장가의 60∼70% 수준이다.
군인·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어르신은 5천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