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과제 해결할 스타트업 18곳 선정…최대 25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시상식을 열고 대기업들이 제시한 7개 과제를 해결할 스타트업 18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이 내놓은 과제를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해결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첫 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 실감 미디어, 미래 이동 수단, 푸드테크, 친환경 소재 등의 분야에서 대기업들이 제시한 과제를 두고 43개 스타트업이 경쟁했다.

과제로는 KBS의 AI를 활용한 드라마 시청률 예측, KT의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실감형가상 여행 서비스, SK텔레콤의 티맵 기반 교통통합시스템 개발, 더본코리아의 짬뽕 맛 식별 등이 있었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업체 1곳당 사업화 자금 1억원, 기술특례보증 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으며 대기업과의 공동 사업 추진 기회도 주어진다.

/연합뉴스